성우/민주민주

민주민주 두 번째 팬미팅 후기

이오성 2024. 11. 8. 04:38

 
 
* 2024-10-27

* 이 글의 '밍밍이'는 민주님 팬네임입니다

 
 

 
 
 
 
주제가 민주 베이커리야
너무 귀엽잖냐ㅠ
 
 
 
 

 
이번 팬미팅 MC도 의진님!
 
저 옷 너무 잘 어울리셨어ㅠ
두 분이 친하시니까 진행이 더 매끄러웠던 것 같다
너무너무 좋았습ㄴㅣ다...
 
 
 
첫 등장곡은 민주님의 <Touch>

크으ㅠㅠ 라이브로 듣는 민주님 곡ㅠ
따라서 흥얼거리게 되는ㅋㅋㅋ
 
 
두 번째 곡은 바로 민주님과 성영님의 <Collapse>
두 분이서 오드 <체크메이트>의 OST를 녹음하셨었죠? 그 곡입니다ㅎㅎ

하,, 어디에도 미리 듣기 그런 게 없네 
오드 산 사람만 들을 수 있잖아..?
 
 
사실 저 이 곡 안 들어봤어서 모른 채로 들었는데요

... 갓 곡이더라구요????

 
노래 진짜 좋아;; 아 이렇게 좋을 수가??
진짜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이거 들어주세요 하고 싶을 정도임ㅠ
 
민주님께서 성영님 파트도 부르려고 하다 보니가사 실수도 하시고ㅋㅋ
후반엔 커닝 수준이 아니고 그냥 보고 하셨는데
너무 귀여웠어요ㅋㅋㅋㅋ
 


 
오늘 하루 김민주의 킬링보이스가 될 예정이라고ㅋㅋㅋ
그 정도로 노래를 많이 준비하셨다네요ㅋㅋㅋ

그러고 시작한 리퀘스트 타임!
 
여러 가지 많았었는데요ㅋㅋ
기억나는 게 있다면..
 


Q. 민주님 운동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A. 네..!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Q. 민주님 운전하고 싶으시다던 거 이루셨나요?
A. ... 제가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많이 바빴습니다!


Q. 저메추!
A. 샤브샤브! (전에도 샤브샤브 추천했던 거 같은데)



Q.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주인공을 맡으셨는데, 민주님은 지브리 영화 좋아하시나요?
좋아하신다면 최애 지브리 영화 알려주세요!
A.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거에 대해서 얘기할 일이 없었었는데,
이 작품이 오디션을 합격하고, 일본에서 컨펌이 나서 된 거라서 됐다!! 하면서 엄청 좋아했었어요.
이제 녹음을 해야하니까 대본 시사를 하려고 쭉 봤는데
무슨 소린 지 모르겠는거예요(ㅋㅋㅋㅋㅋ)
아무튼 열심히 녹음했다는...
의진 : 저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정말 좋아하는데, 저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더 좋아해요




Q. 최근 밍밍이들이 <와일드 로봇>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녹음 비하인드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이 작품을 녹음할 땐, 완성이 되어있지 않았어서, 폴리곤을 보면서 녹음을 했었어서
녹음하면서 '이거 어디서 본 내용 아닌가?'하면서 했었거든요.
근데 개봉하고 저 혼자 극장에 보러 갔는데 진짜!! 펑펑 울었어요!! (ㅋㅋㅋㅋㅋ)
의진 : 애기들 다 있는데 성인 남성이 혼자 펑펑 울어ㅋㅋ
제 연기였지만... '엄마 사랑해요' 하는데 자동으로 흐엉엉 (ㅋㅋㅋㅋㅋㅋ)
제 주변에다가 와일드 로봇 꼭 보시라고 막 말하고 다녔어요. 정말 추천드려요, 꼭 보세요.
의진 : 민주가 본인의 모든 작품을 추천하진 않거든요ㅋㅋ 
이렇게 말 할 정도면 진짜 좋은 작품이다~


--- ◇ ---

마루는 강쥐 챌린지 / 티라미수 케익 챌린지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사실 저거 말고도 다른 거 더 했었는데.. 내 기억력 무슨 일임


빠르게 모든 걸 해치워버리겠다는 민주님의 마음이 느껴졌어요ㅋㅋㅋ



 
세 번째 곡은 민주님께서 복장을 갈아입으셔야 해서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여자 파트가 있으니 아시는 분은 같이 불러달라고 하셨었습니다

알겟ㅆ습니다.. 근데 뭔 곡일지...
 
 
바로 

무려!! 공룡 잠옷을 입고 다이노소어를 부르시는 거예요!!!
 
 
아 진짜 대박 귀여웠는데...
근데.. 수현님 파트를..? 민주님 커버곡에서 (노래 최고로 잘하시는) 예나님 파트를..?

지금 저희더러? 불러달라고? 하시는? 걸까요?

 
 
곡 나오고서 밍밍이들의 비명이 너무 웃겼어요ㅠㅠ
민주님이 너무 귀여워!!이 곡을 우리가 불러?? 가 합쳐진 비명ㅋㅋ
 
옆에서 의진님이 폰으로 열심히 찍으시던 것도 웃겼어요ㅋㅋㅋ
 
 
다 부르시고 다음곡으로 넘어가려는데~
 
 
https://x.com/vitamin2voice8/status/1850497528451789169
 
▲ 꼭 봐주세요 최고 귀여움
 

 

동기이신 장미 성우님과 부르셨던 <봄 사랑 벚꽃 말고> 였는데
 
 
지금 밍밍이들 노래를 듣고 부를 정신이 아니야ㅋㅋㅋ
 

교복!! 이란 말이야!!!!

 
심지어 공룡잠옷 안에 입고 있다가 벗으면서 쨘!!이라고!!!!
아ㅋㅋㅋㅋㅋ 밍밍이들의 비명소리 들으셨나요
나도 질렀어ㅋㅋㅋ
 

이 준비과정엔 조그만 사연이 있는데
민주님께서 뭘 하면 좋을까 하시다가 아무래도 눈에 보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한복도 빌려볼까 하셨다는데 가격이..!

그런 이유로.. 공룡 잠옷과 교복이 되었답니다ㅋㅋ
공룡 잠옷은 사신 건데.. 사이즈 잘 못 사서 다시 사셨대요ㅋㅋ

 
 
 
어후.. 진정이 안되지만 진정시키고 다음 코너로
 
 
 

민주님이 주신 과제였죠?
팬미팅 오는 분들에게 주셨던 설문조사(?)가 있었는데요!


Q. 민주님의 작품 중 최근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작품은?

1. 해후
2. 토요일의 주인님
3. 게스트
4.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5. 재액들, 단밤술래, 자기야 소금 뿌려줘

- 아 해후는... 인정이죠ㅠ 제 첫 벨 오드ㅋㅋ 비만 오면 해후가 듣고 싶어지고,,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이 작품이 이렇게 높은 순위에 있을 거라곤 민주님도 예상하지 못하셨다네요ㅋㅋ
- 재액들, 단밤술래, 자소뿌까지... 최근 작품들이죠?
- 민주님께선 안 해본 역할들을 해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예를들면 싸이코라던지... 그런... 그래서 자소뿌 녹음 할 때 선배 성우님으로부터
'민주야 너 되게 재수없다' 라는 소리를 들으셨다는데 너무 기분 좋으셨대요ㅋㅋㅋ

- ... 저는 자소뿌 썼었습니다ㅋㅋ
최근 오드 도장깨기하다가 심심하면 자꾸 자소뿌로 돌아가더라구요ㅋㅎ...



Q. 민주님의 조연 캐릭터 중 기억에 남는 캐릭터

- 프리 : 니토리 아이이치로
- 헤어짐의 방법 : 서영우 / 패션 : 링신루, 
- 푸괴껍 : 잭 / 욕망대 : 기현호
- 럽오헤 : 류
- 룬아 : 란지에

(다른 것도 있었는데... 순위도 그렇구ㅠ 잘 기억안남ㅠ)


- 전 이거 뽑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어요ㅋㅋ 일단은 니토리가 가장 먼저 기억나긴 했는데,
최근 작품 생각해보면 다 주연이셔서 뭔가..! 뭔가ㅋㅋ 팍! 떠오르지가 않았던...
- 어떤 분께서 '럽오헤 1화 단역' 이라고 써주신 게 너무 웃겼어요ㅋㅋㅋ



 
뒤에 더 있는데 길어져서 여기서 노래 한 번 하시고 넘어가신대요ㅋㅋ
이번에도 같이 불러달라고 하셨습니다ㅋㅋ

 
 

맞나..? 나 노래 순서가 잘 기억이 나지 않길 시작했어ㅋㅋ..
민주님의 이 노래 커버,, 너무 좋아해요ㅋㅋ
 
 
 

다음 곡은 동기이신 윤은서 성우님과 같이 부르셨던 레옹!
 
 
곡 구성이 동기분들이랑 같이 부르셨던 게 다 나왔어요ㅋㅋㅋ
팬들이랑 같이 부르고 싶으셨던 걸까...
 

전 사실 이 곡 잘 몰라서ㅋㅋ..
손 흔들흔들 열심히 하고 있었네요ㅋㅋㅋ
 
 

이어서 계속 해보자면!


Q. 민주님의 커버 곡 중에 가장 자주 듣는 곡은?
- Love poem, To.X

(큰일남.. 나 1위 밖에 기억이 안남)
- 취기를 빌려(팬카페), 12월의 기적(팬카페),
화이트, 민수는 혼란스럽다, 다이노소어, 기억을 걷는 시간 등등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는 밍밍이분들의 신청곡 소개 타임이 있었는데요~
진짜 너무너무 많아서ㅋㅋ 안 쓰겠음..


민주님이 베텔기우스 해주신대.. (소곤소곤)


 
 
이때 옷을 갈아입고 오셨었는데 흰색 니트..! 너무 잘 어울리셨어요...
 
 

민주님 작품 <팔레트> OST인 <need the night>
 
 

 

마지막 곡은 역시나 '사랑을 다 말했다면'

<팔레트> OST이자 시윤 성우님과 같이 부르신 곡이죠!!
 
 
저번 팬미팅 때도 엔딩곡이었죠?
후반부에 다 같이 부르는 순간이 아쉬우면서도 좋았는데
그때도 울컥하셨던데 올해는.. 우셧어요...
 
 
팬미팅 1번, 팬사인회 1번 해오면서 해본 게 있다보니 이번 팬미팅 때는 성우님께서 직접 준비하신 것도 많고,
사랑을 받은 만큼 어떻게 돌려드릴까 고민도 많이 하셨다고...
잘 마친 거 같다고 하시면서 우시는데...

엉.. 어떡해...ㅠ
 

(사실 전 울컥하진 않았,, 눈물 나는 거 이해는 되는데... 나 분명 T 아니고 F인데..)
 
 

 


포토타임.. 정말 귀엽습니다,,

(전 여전히 폰카입니다.. 하 카메라 사고 싶어)
 
 
 

 
공룡 잠옷.. 정말 귀여우셨어요ㅠ
 
 
 
 

 
💢 너무 귀여운ㅋㅋㅋ
 
 
 
 

 
 

 
아이컨택..!
 
 
 
 

 
 

 
아니 이 모자 누가 가져오신 거죠????
정말 무한 칭찬해 하...
 
어찌 이렇게 귀여울 수가
 
 
 

 

아 진ㅈ짜...........
 
 
 

 
 

 
 

이거 제 최애 사진 됐어요..
 
 
 
 
 
아 진짜 행복했다...
이게 바로 인생 사는 맛이지...
 
다음 글은 <연의 편지> 후기 가져올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