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1 MELOSONA - My Warm concert 후기
멜로소나 콘서트 갔다 왔습니다!!
이젠 익숙한 H-stage..
여기 4번째인가 와봤는데 가깝고 괜찮은 거 같아요
음향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편
 갑자기 떠나는 추억여행.. 성우님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앨범 펀딩 탈 때만해도 이렇게 오래 갈 지도, 콘서트까지 하게 될 줄 몰랐는데 말이죠ㅋㅋ 앨범 사 놓길 잘한 거 같아요... 저 사실 앨범 살 때만 해도 성우님들 잘 모를 때라ㅋㅋ '파스텔' 앨범 놓친 거 엄청 후회한 뒤로 일단 사고 보자ㅋㅋ 이랬던 게...  지금은 멜로나 되어부려서 너무 좋네요... |
* 순서.. 제대로 기억 안 날 수 있음 *
(공연 사진촬영 불가임에 따라.. 이번 콘서트 공지 사진으로 대체)
1. 함께해 줄래
2. 둘이 놀기
멜로소나의 곡들로 첫 무대를 준비해 주셨어요!
(사진 촬영 가능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
중간 토크!
다들 이렇게 콘서트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고!!
(저두요)
첫 콘서트다 보니 엄청 떨리셨다고~
의진 : 안 떨고 있는 거 같은데
서화 : 지금 심장 엄청 뛰고 있어요
(의진님이 서화님 심장 위에 손 올려봄)
의진 : 오! 진짜 엄청 뛰고 있어요! 로봇이 아니었네~
설 연휴가 막 끝난 시점이라 설 연휴 어떻게 보내셨는지??라는 질문을 하셨는데
의진님은 여행 갔다 오셨다고 하셨고,
주승님은 본가 가려했는데... 갑자기 일이 잡혀서 못 가셨다고...
우엥ㅠㅠ 내가 다 아쉬움ㅠㅠ
3. 봄처럼
4. 나의 별에게
제 최애곡 🌸봄처럼 🌸
너무... 좋았습니다...
행복해요
중간 토크~
'난로' 앨범 의상 맞추기로 했으면서
의진님 빼고 같은 옷 입은 사람이 없어ㅋㅋㅋ
의진 : 심지어 비슷하지도 않잖아, 저 진짜 서운했어요
-- ※ --
2025년, 신년계획 있으신가요?
주승, 서화, 훤 : ...
그렇다, 이들은 ISTP이다.
훤 : 설이 지났기도 하고 식이 조절 하면서 살 좀 빼려구요
의진 : 1월 동안 하셨나요?
훤 : 아뇨!
너무 밝게ㅋㅋㅋ 아니요!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ㅠ
☆★ 솔로 무대 ★☆
아 미쳤다.. 솔로 무대??
너무너무 듣고 싶었어요
첫 무대는 의진님의
<폴킴 - 모든 날, 모든 순간>
아니 의진님 솔로무대 듣자마자
'와!!! 의진님 노래 실력 많이 늘으셨잖아~~'
생각했잖아요ㅋㅋ
노래 많이 해주세요.. 의진님...
두 번째 무대는 서화님의
<조승우 - 꽃이 피고 지듯이(사도 OST)>
서화님 무대는 첫 소절 듣는데
'아 맞다! 이 사람 뮤지컬학과였지?'가 절로 나오는 무대였습니다
아니 진짜 입 떡 벌리고 감상했다니까요??
이걸 모두에게 들려줘야 하는데...
정작 서화님은 무대 끝나구 아쉬움 뚝뚝 흘러나오는 모습이셨는데
ㅠㅠ 전혀요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멋있으셨어요ㅠㅠ
아쉬우니 무반주로 조금이나마 다시 불러주신 게!! 크으!!👍👍
세 번째 무대는 훤님!!
<개코 - 될 대로 되라고 해> 부르셨습니다
무슨 노래를 부를까 하다가
좋아하는 곡을 보여드리는 게 어떨까 하셨다고 해요
잘하진 않아도 노래방 가서 랩 부르는 편이기도 하고
성우 시험 볼 때 장기자랑으로 랩을 하시기도 하셨다고 해서(!!) 선택한 곡!
아니 근데 진짜 잘하심...
인피닛 플로우의 미래가 밝다
ㄴ님 인피닛 플로우 진짜 좋아하는 듯
원래 곡은 위플래시 (우리가 아는 그거 맞음)
편곡..? 버전이었다고 하는데 (아 이것도 궁금한데ㅋㅋ)
나중에 단체로.. 춤 보여주시기로 함
기억하고 있겠어요
마지막 솔로 무대는 멜로소나의 막내 메보 강얼쥐 주승님의
<뮤지컬 웃는 남자 - 그 눈을 떠>
아??? 이 노래를??? 주승님이????
본업이 성우이다 보니 연기 같은 부분을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으로 선택하셨다고 하셨는데요
의진 : 뮤지컬 배우세요??
아니 진짜 뮤지컬 배우세요????
공연장 쫙~ 울려 퍼지게 와...
이게 바로 우리 메보다
그저 박수만ㅠㅠ
신곡 난로 부르시기 전에
가사에 '온난화'가 나오는 게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하셨다고ㅋㅋ
| 의진 : 지구 온난화를 위해 하시는 일 있으신가요? 주승 : 분리수거 잘하고 있어요 훤 :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서화 : ... 하이브리드 타고 있어요! |
토크 왜 이리로 가요?
ㅋㅋㅋㅋ 너무 웃겼어요
| '난로' 로 이행시! 서화님 : 난 - 난 로 - 로봇이야 |
ㅋㅋㅋㅋㅋㅋㅋㅠ 스스로 로봇임을 인정하신 서화님
각자 1분씩 좌석 숫자 뽑아서 총 4분에게 굿즈 증정 이벤트!
충전용 손난로와 사인 포스터를 주셨어요~
저는... 못 받았답니다~
멜로소나가 부른 애니 오프닝 및 OST 메들리!
제목을 까먹은... 전대물 오프닝 하나랑ㅋㅋㅠ
의진님 최애곡이라는 마법을 외쳐봐
근데 진짜 노래 좋음
다시 들어보니 라이브를 더 잘하셨는데ㅋㅋㅋ
너무 신나~~
야광봉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ㅋㅋㅋ
소년만화 느낌으로 힘차게 부르는 거 너무 좋음ㅠㅠ
이대로 끝인가..? 진짜 끝인가..?
인사 다 하고 가시는데
의진님이 자꾸 앵콜 힌트주심ㅋㅋㅋ
저희도 앵콜 부르려 했는데 진짜 가시는 거 같길래
'어어...' 이러다 타이밍 못 잡은 거라구요ㅋㅋㅋ
<앵콜 곡>
+ 앵콜 곡은 커버 했었던 곡으로~
<인피니트 - 하얀 고백>
<아이들 -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여기서부터는 사진 촬영 가능!
왕창 찍어
근데 끝나고 보니 건진 게 많이 없음
이래서 카메라를 사야만...
(오늘도 카메라에 대한 열망만 커지고...)
콘서트이다보니 연기나 토크보다는 노래 위주였는데
제가 또 성우 덕질하면서 노래 위주의 콘서트를 관람할 거라고 생각했겠습니까ㅋㅋ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명창 성우님들의 노래 실컷 들어서 넘 좋았어요...
진짜 이런 거 많아졌음 좋겠다 제발
3주년 카페 이벤트 얘기 하신 거 하실 거죠??
콘서트 계속해 주실 거죠??
다음 오프까지 숨 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