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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와일드 로봇] 더빙 후기

by 이오성 2024. 10. 18.

 

 

 

 

올해 초에 예고편 나왔을 때부터 관심 있던 작품이었는데 더빙이 있다는 거에요!?

 

 

 

 

심지어 내 최애가 나와!!!

 

 

 

그 소식을 듣고 개봉 당일 조조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판넬 사진도 찍고~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1회차로~~

 

 

 

 

 

후기

 

아니... 어느 정도 슬플 건 예상했지만

초반부터 끝까지 날 울릴 거라고는...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영화라서 이른 아침임에도

아이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많으셨어요!

 

저만... 혼자 온 어른 같았습니다ㅋㅋ

(더빙 좋아하는 성인이라면... 항상 겪는 일이지만 민망하기도 하고,,ㅎ)

 

근데 이게 내용이 어른을 울리는 내용이라

끝나고 보니 부모님이 울고 계시고 아이들은 의젓하게 보고 나가더라구요ㅋㅋ

 

 

 

 

 

줄거리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는 주변 동물들의 행동을 배우며 낯선 환경 속에 적응해 가던 중,
사고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됩니다.

‘로즈'는 입력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역할과 관계에 낯선 감정을 마주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남쪽으로 떠나야 하는 '브라이트빌'을 위해  밥 먹기, 헤엄치기, 날기를 가르치게 됩니다.

기러기가 아닌 로봇으로서의 지식을 이용하며 어딘가 엉성한 교육을 계속하게 되면서

성장한 브라이트 빌이랑 갈등을 겪게 되고, 해결되지 않은 채, 그렇게 떠나야 하는 가을이 오게 되는데...

 

 

 

 

 

 

사실... 내용은 뻔하고 예상가는 스토리였어요.

근데 로즈가 얘기하는 "엄마는 프로그래밍되어있지 않습니다."부터 슬슬 울컥하더니

브라이트 빌이 비행연습을 하는 장면부터 떠나는 장면은... 그냥 수도꼭지였어요 흑흑

 

 

 

 

 

 

더빙으로 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ㅠㅠ

아쉬운 점이라면 중간에 나오는 OST도 한국어로 녹음되어 있던데 아니... 정보가 없음

어떻게 아무것도 언급 안 할 수가 있지?? 녹음한 거 널리 알리란 말이야

 

더빙 캐스팅도 마지막에 크레딧 안 뜨더라구요...

저 같은 성우팬들은... 이 목소리가 누군지 알고 싶단 말이에요ㅠㅠ

 

 

공식 측에선 크레딧에 없어서 영화정보란에 같이 업데이트해놓았다고 합니다.

나 사실... 그걸로 알았어ㅎ 그거라도 있어서 다행이려나...

 

 

 

 

 

 

 

로즈 : 루피타 뇽오 / 윤아영

브라이트 빌 : 킷 코너 / 김민주

핑크 : 페드로 파스칼 / 신경선

핑크테일 : 캐서린 오하라 / 김성연

 롱넥 : 빌 나이 / 구자형

패들러 : 맷 베리 / 박상훈

썬더볼트 : 빙 레임스 / 송준석

본트라 : 스테파니 수 / 김채린

 

 

모든 분들의 연기가 전 너무 좋았구요🥹

성장한 브라이트 빌의 민주님 목소리 듣자마자 그냥 입틀막...

덕질이 참 행복합니다💛💛

 

로즈역의 아영님도 로봇 특유의 느낌에서 점차 감정을 느껴가는 모습이 너무 잘 느껴졌어요ㅠㅠ

핑크의 경선님.. 여우가 이야기 들려줄 때랑 로즈보고 동물 흉내 내달라고 조를 때가 너무 인상적이었어요ㅋㅋ  

 

 

 

 

 

끝까지 나를 울린... 이 작품

최근 극장에 볼 영화가 없었는데 엄청 만족하고 나왔어요

(성덕이라..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더빙만 봐서 그런지 자막은 어떨 지 궁금하긴 하네요!

생각보다 배우진이 굉장해서 기대하고 있었거든요ㅋㅋ

근데 어쩌다보니 더빙만 봐버린

 

 

 

 

OST가 너무 좋아요

여러분 영화 보시고 OST 다시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사실 전 나중에 한 번 더 봤어요ㅋㅋ

1주 차 때는 특전 없더니 2주 차에는 포스터를 주더라구요

냉큼 받아왔습니당😄

 

 

4DX 더빙도 있길래 '영화가 잔잔하지 않았나? 4DX가 있네?' 하면서 봤는데

브라이트 빌이 하늘을 날면.. 저도 같이 날고,

로즈가 숲을 뛰어다니면 저도 같이 뛰어다니더라구요ㅋㅋ

 

그렇게 많이 흔들리진 않아도 4DX도 볼만하더라구요!

 

 

 

 

아니 근데 2회차인데 더 운 거 같아요...

동생이 잘 우는 편이라 데리고 갔는데 역시나 이러고 있었던ㅋㅋ

 

꼭.. 휴지 들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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